부동산 재테크 기초를 알아야 하는 이유

부동산의 기초

 

 

요즘 몇 년간 여기저기서 부동산, 부동산 엄청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부동산이라는 것은 막상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오늘은 우리가 부동산을 알아야 하는 세 가지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상승세가 소득 상승세보다 높다

부동산을 알아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소득 상승세보다 집값 상승세가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분이 열심히 돈을 벌어도 그보다 집값 오름세가 더 빠르다는 뜻인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저녁 취미생활을 포기하고 그래서 야근을 하고 주말에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아껴 당직을 서며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그 기간에 부동산이 더 빠르게 오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서울 가구 연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PIR)은 지난 9월 15.6배였습니다.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약 15년 6개월 간 소득을 꼬박 모아야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사실 PIR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매년 소득 상승분 그리고 집값 상승분의 그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PIR은 약 3.0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서울 집값이 지난 1년 만에 3년 치 소득만큼 더 비싸졌다는 듯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월세, 생활비에 그렇게 다 지출하고 돈을 모아 집을 사겠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즉, 돈을 버는 것과 동시에 부동산을 함께 고민하지 않는다면 전월세살이를 영영 벗어나기 힘들지 모릅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수입원의 다각화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수입원을 다각화해 경제적 자유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의 꿈 1순위가 건물주라는 웃기고도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만큼 건물주를 꿈꾸고 부러워하는 이유는 건물 가액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따박따박 월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여가 시간도 확보하고 직장에 목숨 걸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욜로의 삶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경제적 자유'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오피스텔 월세에 살면서 그 월셋집 주인이 될 생각 한 번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대형 빌딩 주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작더라도 매달 월세를 조금이나마 받을 수 있는 빌라, 오피스텔, 상가 등을 갖고 있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그렇게 수입원이 직장 말고도 여러 개 더 생긴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돈 때문에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히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돈을 빌릴 때 돈의 값으로 지불하는 이자, 그 기준이 되는 것은 금리입니다. 이 금리가 낮을 때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 흐름이 저금리 시대에 있을 경우 이것은 사람들이 돈을 쉽게 빌려도 부담이 없는 시대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시중에 돈이 엄청 풀리게 되었는데 이것은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고 실물 자산인 부동산의 가치는 상승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원하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게 되는 일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동산으로 자산을 창출하기

세 번째 이유는 부동산으로 자산을 창출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간혹 불편하게 들으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집값은 거품이다, 언젠가는 떨어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부동산의 거주의 공간인데 가격 상승만 노리고 이런 투자의 마인드로만 보는 것이 어떻게 보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 관점 때문이라도 부동산을 꼭 공부하셔야 합니다.

 

부동산은 돈도 돈이지만 생존의 문제입니다. 부동산은 우리가 평생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고민입니다.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학교에 가고 이렇게 삶의 단계마다 우리는 부동산과 관련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제 내가 내 삶을 주체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의 의, 식, 주 중에 하나입니다. 예로부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주식은 몰라도 부동산을 알아야 합니다. 알면 좋은 게 아니라 꼭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게 꼭 맞는 부동산을 적시에 고를 수 있습니다.

 

만약 부동산 공부 없이 살아가다가는 그때그때 돈에 끼워 맞춘 내가 원치 않는 집에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제 지인 중 한 명은 전세난이 한창 심할 때에 전세 매물을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계약 만료가 됐는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여기저기 엄청 상담을 하고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이 자금 회전이 안 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걸 미라 파악하지 못했던 실책입니다.

 

또 깡통전세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보증금의 일부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깡통전세란 전세보증금과 대출금을 합한 금액이 매매가격보다 높은 주택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뒤늦게 공부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피 같은 자산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어떠신가요? 부동산을 알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십니까? 앞으로 부동산에 관련한 또 기타 경제 지식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자주 포스팅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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